처음 양압기를 사용했던 3일을 지금 다시 떠올려보면,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흐름이었습니다.
1일차는 거의 실패였습니다. 마스크를 쓰고 30분도 버티지 못했습니다. 숨이 불편하다기보다, 계속 신경 쓰여서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.
2일차는 조금 나아졌습니다. 한 시간 정도는 버텼던 것 같습니다. 하지만 중간에 깨는 횟수가 많았고, 깊게 잤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.
3일차에는 처음으로 “조금 익숙해졌다”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 완전히 편한 건 아니었지만, 최소한 계속 쓰고 있을 수 있는 상태는 됐습니다.
이 3일 동안 느낀 건 단순했습니다.
생각보다 빠르게 좋아지지도 않고, 그렇다고 완전히 안 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입니다.
그 중간 어디쯤에서 계속 흔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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